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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CMC, 러시아 하바로스크 주정부 대표단 방문

"본격적인 협력관계를 맺게 되길 바란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의료원장 최영식)에 최근 러시아 하바로스크 주정부 대표단이 방문했다.

이번 대표단 방문은 의료원과 러시아와의 유대관계를 확대하고 환자 유치를 논의하기 위한 목적.

하바로스크 주정부는 레홀비짜르 오레그 하바로스크 주 위원회장을 비롯해 정부 관계자와 하바로스크 주 Viveya병원 건진센터장, 헬스케어부 종합병원장 등 총 7명이다.

이날 대표단은 최영식 의료원장, 정수교 기획조정실장, 이기헌 경영관리실장, 황태곤 강남성모병원장, 윤건호 진료부원장, 지상술 관리부장, 장홍석 의료협력센터 부소장, 라보브카 국제진료센터 코디네이터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환영인사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최영식 의료원장은 “최고로 쾌적하고 환자들에게 좋은 시설을 준비하고 있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서 하바로스크 주민들을 잘 맞이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이번 만남을 통해 본격적인 협력관계를 맺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레홀비짜르 오레그 위원회장은 “하바로스크 주는 서울과 비행기로 두시간 반 정도 걸리는 가까운 거리에 있고 러시아에서 의료가 발달된 지역이라며, 최근 대규모 의료센터를 세운 시점에서 앞으로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의료협력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료원과 대표단은 병원 운영과 의료진 교육, 협조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곧이어 강남성모병원의 사이버나이프센터, PET CT, 암센터, 심혈관센터, 건진센터, 국제진료센터를 둘러보고 성모병원의 BMT센터, 건진센터, 하이프나이프센터와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등을 방문했다.

강남성모병원은 다음주 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의료관광 방문단에 참가해 러시아 하바로스크와 협력관계를 이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하바로스크는 극동 러시아를 대표하는 도시로서 러시아에서는 네 번째로 큰 면적을 갖고 있는 곳으로, 가장 많은 수의 연방기관 및 지방기관을 갖고 있으며 상업이 활성화된 무역 도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