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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강남성모병원, 빛으로 암을 치료한다!

제3회 국제광역학 학술대회 23일 개최

대한광역학학회(조직위원장 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 산부인과 안웅식 교수)는 오는 23일 ‘제3회 국제 광역학 치료 심포지움’ 개최한다.

올해는 특히 광역학 치료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넓히기 위해 ‘일반인을 위한 알기 쉬운 광역학 치료 강좌’도 함께해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이번 국제 광역학 치료 심포지움에서는 미국, 일본, 러시아 등 3개국에서 기초 및 임상 경험이 풍부한 학자들이 대거 참여해 새로운 광역학 치료의 전략과 폐암치료 응용 등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아시아 광역학 치료의 주역인 동경의대(Tokyo Medical University) 가토(Harubumi Kato) 교수 및 우수다(Usuda) 교수, 하버드대 웰먼 광역학 연구소(Harvard Wellman Institute of Photomedicine)의 하산(Tayyaba Hasan) 교수와 장성근 교수,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UCLA)의 고머(Charles J. Gomer) 교수, 러시아의 세인트 피터스버그 암 센터(ST. Petersburg Cancer Center) 겔폰드(Mark Gelfond) 교수가 참여한다.

하산(Tayyaba Hasan) 교수는 광물리학과 암세포 상태 기전에 대한 최신 지견을 소개하고, 광역학 치료 성적을 향상시키기 위해 PS packaging, photochemical photobiological 기전, 치료 후의 경과 관찰에 대해 강연한다.

고머(Charles J. Gomer) 교수는 광역학 치료를 통한 암 치료에 있어서의 타게팅(targeting)과 광역학 치료에서 survivin과 HSP-90 client 단백질을 함께 사용해 치료 효과를 높이는 전략을 소개한다.

하버드대 웰먼 광역학 연구소의 장성근 박사는 광역학 치료 후의 이미징(imaging) 기술의 발전과 광역학 치료 후 치료의 지표가 되는 singlet oxygen의 측정을 성공적으로 이루었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 의약을 실현하는 방편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가토(Harubumi Kato) 교수 와 우수다(Usuda) 교수는 central과 peripheral type의 폐암에서 광역학 진단 및 치료의 최신지견을 설명하고 photodynamic diagnosis(PDD), autofluorescence(AFD), optical coherence tomograpy (OCT) 등으로 폐암의 조기진단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다.

한편, 세인트 피터스버그 암 센터의 겔폰드(Gelfond) 교수는 폐암을 중심으로 발표하며, 특히 10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2세대 광감각제에 대한 실제 암 치료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