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안전성 문제는 소비자에게 매우 중요한 과제이고 제약산업은 약물의 위험 대비 유익성에 대한 의사 소통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약업계 품질관리 전문가에 의해 제의됐다.
미국 쉐링-프라우 글로벌 품질관리 담당 부사장 보울스(Richard Bowles)씨는 워싱톤 DC에서 최근 개최되고 있는 수입의약품 안전성 정상회의(Import Safety Summit)에서 주장해 주목을 끌었다.
그는 데이터 베이스의 거대화와 의약품 사용의 증가로 의약품 안전성에 대한 통계적 확실성에 대해 제약업계가 더욱 관심을 가질 때가 왔다고 강조했다.
제약회사가 과거와 같이 콜레스테롤 질환이나 고혈압 등을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을 부작용 없이 장기간 사용할 수 있다고 인식하고 있다면 이러한 미신부터 타파해야 한다는 것.
왜냐하면 임상 자료가 공공연하게 통용되고 있고 정보가 분석되고 있기 때문에 특정 약품의 안전성에 대한 의견이 해당 제약회사와는 다르게 나타날 수 있어 이러한 갖가지 정보에 더욱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