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해외뉴스

유방암 신약 Lapatinib 허가 신청 연기

GSK, 중간단계 실험 보충위해 ‘블록버스터’로 기대

GSK는 유방암 치료 신약 lapatinib에 대한 허가 신청을 2006년 후반 아니면 2007년 초까지 제출을 연기하고 있다. 40명의 말기 유방암 환자에 대한 중간단계 임상실험에서 35%가 종양이 적어도 30% 줄어진 효과를 나타냈다고 한다.
 
Lapatinib은 암 증식에 관여하는 2종의 생리물질을 차단시키는 작용을 갖는 경구용 항암제이다. 이 임상 결과는 미국 임상 종양학회에서 HER-2라는 단백질이 관여하는 유방암 환자 치료에 제1 선택약물로 발표한 바 있다.
 
이와 경쟁 약물은 Genentech사의 Herceptin으로 이 약물 역시 HER-2 단백에 작용하는 단일 복제 항체로 정맥투여 약물이다.
 
Lapatinib 임상실험은 페루, 싱가폴, 홍콩에서 실시한 바 이전에 Herceptin으로 투여하지 않은 환자에게 투여했다고 GSK의 수석부사장 파올레티(Paolo Paoletti) 박사는 밝혔다.
 
Lapatinib 부작용은 가려움, 두드러기, 설사, 여드름, 피부 건조 등이 가벼운 정도이며 심장 독성은 관찰되지 않았다.
 
GSK는 금년말 경으로 허가 신청을 고려했으나 2006년 말이나 2007년 초에 신청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이는 중간단계 실험자료가 충분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설명하고 있다.
 
한편 이 달초에 UBS분석가 비들 (David Beadle)씨는 Lapatinib이 GSK 파이프라인에서 블록버스터의 하나로 임상에서 성공만 하면 회사가 즉시 종양 치료시장에서 돌진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했었다. (로이터)
백윤정 기자(yunjeong.baek@medifonews.com)
2005-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