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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고려대 구로병원, 건강증진센터 새단장 오픈

고품격 종합검진, 고대병원에서 받으세요!


대한민국 국민의 주 사망원인인 암, 뇌졸중, 고혈압, 당뇨는 대부분이 치명적이지만 뚜렷한 증상이 없다.

발견하기 위해서는 미리 확인하는 방법밖에는 없다.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어나면서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지키기 위한 노력들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막상 종합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병원을 찾아도 비용이 부담되거나 수많은 검사항목과 패키지프로그램에 무엇을 어떻게 받아야 할 지 고민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고려대 구로병원 건강증진센터(센터장 백세현)는 이러한 건강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대대적인 업그레이드와 선진 검진시스템을 갖추고 7월 3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신관 3층으로 확장이전한 건강증진센터는 별도로 구성된 테스크포스팀이 2년여동안 국내는 물론 선진국의 검진센터를 벤치마킹하고 철저한 분석과 검증을 통해 내부 인테리어에서부터 첨단의료장비도입, 전문인력구성과 검진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모두 설계해 구축됐다.

접수대에서부터 검사실, 상담실 뿐만아니라 미술작품으로 꾸며진 복도에 이르기까지 센터 내부 인테리어는 여느 특급호텔 VIP라운지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전문교육을 받은 센터내 모든 직원들은 별도의 유니폼을 착용하고 검진시작전부터 마칠때까지 검진자들을 에스코트한다.

그리고 하루 검진인원을 제한하고 검진자의 이동동선을 최소화해 편안하게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정확한 검사를 위해 검사장비도 모두 고가의 최신 장비로 교체했다.

고객맞춤형 실속검진을 위해 기본 검진(남자 52만원, 여자 55만원)에서부터 VIP병실에 머물며 뼈 속 전이암까지 확인할 수 있는 2박 3일 숙박검진(남자 600만원, 여자 650만원)에 이르기까지 검진프로그램도 체계적이고 다양화했다.

의심질환별로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수많은 옵션을 구성하고 의료진이 고객과의 상담을 통해 가족력, 환자 요구도, 병력, 성별, 연령, 생활습관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고객 개개인에 맞춘 프로그램을 설계한 뒤 검진이 이루어져 불필요한 검사는 받지 않도록 했다.

건강증진센터장 백세현 교수는 “고객들이 편안하고 효율적인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큰 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내재된 위험인자를 찾아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개개인에 맞는 맞춤 실속검진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본격 운영전부터 입소문이 난 건강증진센터는 이미 7월말까지 예약이 완료된 가운데 예약문의가 쇄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