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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서울의대 정신과학교실, 교실사발간

지난 100여년의 교실사 연대기적으로 기술


서울대의대 정신과학교실(주임교수 조수철)은 최근 임상의학연구소 11층에서 ‘교실사발간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올해로 96년째를 맞는 정신과교실은 그 동안의 역사를 정리한 교실사를 출판했다. 이 책에서는 개화기 정신의학 도입과정을 시작으로 일제강점기의 정신과 역사, 한국전쟁 발발 당시의 정신과 모습, 전쟁 이후 현재까지 정신과 발전과정을 생생한 사진과 상세한 자료를 바탕으로 연대기적으로 기술하고 있다.

조수철 교수는 축사에서 “약 100여년이 되는 교실사를 정리하면서 우리의 진솔한 삶을 있는 그대로 그리고 싶었다” 며 “이를 계기로 우리의 과거와, 현재를 되돌아보고 정신과 교실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성상철 병원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1세기 동안 서울대병원과 함께한 정신과교실의 교실사발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며 “정신과교실은 서울의대를 대표하는 교실이며 이는 명예교수를 비롯한 동문들의 피와 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고 말했다.

이날 기념회에서는 조수철 주임교수를 비롯하여 성상철 서울대병원장, 임정기 서울의대학장, 최훈동 정신과학교실 동문회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