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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가천의대 길병원, 외국인 유학생 123명 초청 견학

경원대학교 중국ㆍ인도 유학생 초청, 선진의료 시스템 설명


가천의대 길병원(병원장 이태훈)에 24일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중국, 인도의 먼 땅에서 공부를 하기위해 경원대학교로 유학 온 학생들이 우리나라의 선진 의료시스템을 견학하기 위해 가천의대 길병원을 찾은 것.

이날 병원을 찾은 유학생들은 대학교 학부과정에서부터 교환학생, 석ㆍ박사 과정의 학생에 이르기 까지 경원대학교 전 과정의 학생들로 구성된 123명의 중국과 인도 유학생이었다.

병원을 찾은 유학생들은 병원에서 준비한 일정에 맞춰 병원의 선진화된 전산시스템, 세계적인 뇌과학연구소, 암ㆍ당뇨연구원 등을 둘러보았다.

이번 견학은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가천길재단 회장인 이길여 경원대학교 총장의 배려로 진행된 것으로, 우리나라의 우수한 의료수준을 볼 수 있는 기회였다는 평이다.

가천의대 길병원 이태훈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향에서 멀리 떨어져 유학하는 것이 쉽지 않을 텐데도 이렇게 밝은 모습으로 찾아와줘 반갑다”면서 “오늘의 견학을 통해서 우리나라를 조금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가천의대 길병원을 찾은 한 중국인 유학생은 “대한민국의 의료시스템이 이렇게 발달되어 있는지는 미처 알지 못했다. 뇌질환, 심장질환 등은 물론 체계화된 응급의료시스템이 매우 놀랍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