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유방센터는 오는 26일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대회의실에서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암, 마음으로부터 극복하기’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웃음 치료사 반정숙씨를 초빙, 암으로 생긴 스트레스를 웃음으로 해소해 심리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
특히 이날 강의를 진행하는 반정숙 웃음 치료사는 본인이 2006년에 난소암으로 암에 걸려 수술을 받고 여러 차례 항암치료를 받는 등 자신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강의를 통해 현재 유방암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특강은 이대목동병원의 유방암 환자들이 서로 아픔을 보듬고 돕기 위해 만든 모임인 ‘이유회’의 제 35차 정기모임과 함께 개최됐다.
이유회 이경옥 회장은 “힘든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유방암 환자와 보호자에게 웃음치료 프로그램으로 정신적, 육체적인 아픔을 잠시나마 잊고 모두 웃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특강의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