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건강보험 관련 민원·제도 개선에 전력을 집중하기 위해 운영중인 '건강보험 민원·제도개선협의회' 활동을 이달부터 본격화 했다.
복지부는 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정기회의를 종전 분기별 1회에서 '매월 1회'로 늘리고 제도개선 실무지원반을 설치하여 운영하기로 했다.
13일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2일 건강보험 민원·제도개선협의회 제2차 회의에서 결정된 건강보험민원·제도개선협의회 운영규정에 따라 *민원 및 제안으로부터 제도개선과제 발굴 및 이행여부 *고충민원의 조정 및 해결방안 등을 집중 논의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 새로 선임된 ‘건강보험 민원·제도개선협의회 위원 16명은 복지부 연금보험국장이 위원장을 맡고 보험정책과장·보험급여과장·보험관리과장을 포함한 시민단체 및 의약계, 건보공단 및 심평원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협의회는 매월 1회씩 정기 회의를 개최, 건보 관련 민원과 제도 개선과제를 발굴하고, 이행 여부를 논의하는 기능과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협의회 지원 실무지원반은 보험정책과장, 민원담당관, 연금보험국 각과 주무계장, 민원담당 사무관 등이 참여하고 간사는 민원담당관이 맡게된다.
'건강보험 민원 제도개선협의회' 위원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 복지부 이상용 연금보험국장 *위원(15명)= *복지부(4명)=최희주 보험정책과장, 이동욱 보험급여과장, 안소영 보험관리과장) *시민단체(3명)=강정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실행위원, 김창보 건강세상네트워크 사무국장, 신동헌 전국농민단체협의회 사무총장) *의약계(3명)= 박승구 의사협회 의정보험실장, 이숙자 병원협회 보험부장, 강선원 약사회 보험팀장 *관련기관(6명)=진채근 건강보험공단 자격징수실장, 김경삼 공단 서울지역본부 보험급여부장, 백경종 공단 관악지사장, 진창언 공단 법규부장, 유제국 심평원 홍보상담실장, 유용철 심평원 서울지원장.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