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병원/의원

서울대병원 운영 보라매병원 ‘새 병원 개원식’

아시아 최고 시립병원 지향하는 대형병원으로 발돋움 할터

서울대학교병원이 운영하는 서울특별시립 보라매병원(원장 정희원)은 18일 신관 3층 야외무대에서 '새 병원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성상철 서울대병원장, 국회의원 전병헌, 김희철, 김성식 의원 등 800여명의 내ㆍ외 귀빈을 비롯해 환자와 지역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지하1층 지상11층의 새 병원 신축을 축하하고, 보라매병원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했다.

또한, 새 병원 오픈 테이프컷팅에 이어 ‘최상의 의료를 모든 시민에게’라는 의미를 담은 새로운 슬로건 ‘Best for Most’를 선포한 보라매병원은 비전실천결의를 다짐하는 등 아시아 최고의 시립병원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정희원 보라매병원장은 "보라매병원은 서울시의 적극적인 투자와 서울대병원의 우수한 인적자원 지원을 바탕으로 첨단 대형 새 병원을 개원하게 됐다‘며 “보건과 의료·복지를 통합한 공공의료기관의 새로운 모델로서, 타 시립병원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더 나아가 아시아 최고의 시립병원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보다 더 많은 시민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미래를 여는 의료 환경을 구축하고 시민만족형 ․ 경영자립형 시립병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보라매병원은 이번 새 병원 개원을 통해 서남권 거점병원에서 나아가 서울 전역으로 역할을 확대ㆍ모색함으로써 지역간 병상 불균형을 해소하고,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포괄적이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의료이용에 형평성과 편의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한편 올해 말부터 기존 건물의 리모델링에 착수하는 보라매병원은 공사가 끝나는 2010년에는 총 900병상급으로 변신, 시립병원의 의료서비스 수준 및 서울시민의 의료접근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