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전문의사가 실제 유방암 환자라면, 어떤 의료진을 선택하고, 어떻게 암을 극복해 나갈까?
이러한 궁금증을 곧바로 풀어주면서 환자의 고통을 이해할 수 있는 유방암 지침서가 발간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성질환 전문병원을 지향하는 이화의료원 유방센터 의료진은 최근 하버드대 의대에서 발간한 ‘유방암 이겨내기’와 ‘유방암 수술 후 올바른 운동법’ 등 2권의 유방암 극복을 위한 지침서를 펴냈다.
이 책의 저자는 유방암 분야에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외과의사이면서 유방암환자였던 캐로린 M. 캘린 박사.
그는 유방암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얻은 본인만의 독특한 체험을 묶어 유방암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안내 지침서를 펴냈다.
이 책은 유방암 환자로서의 저자의 체험을 유방암 전문 외과 의사로서의 전문성으로, 유방암 환자와 그 가족들이 알아야할 여러 진단과 치료 과정 및 그에 따른 어려움과 대책을 잘 설명하고 있다.
이대목동병원은 국내 유일의 여자 의과대학 부속 병원으로서 그 위상에 맞게 유방암을 비롯한 여성 암의 진단과 치료의 세계적인 허브가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2002년 대학병원 최초의 유방센터를 개소하고 유방외과, 영상의학과, 혈액종양내과, 방사선 종양학과, 해부 병리과, 재활의학과 및 성형외과 교수들의 다학제적 팀을 구성하고 원스톱(OneStop) 서비스로 유방암의 진단과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유방암 환우를 위한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