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산병원(원장 최재현)이 오는 29일, 국내 최초로 초정밀 ‘컴퓨터보조 진단’(이하 CAD, Computer-aided Detection)을 활용해 병소의 위치를 정확히 표시함으로써 조직생검이 가능한 ‘3.0T MRI’(기기명: 3T Achieva X-series, Philips)를 전격 가동한다.
이 장비의 도입으로 고려대 안산병원은 각종 질병 진단의 정확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뿐만아니라, MRI상 컴퓨터를 이용한 정밀 진단과 조직 생검이 가능해 환자의 의료비지출과 심리적 불안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컴퓨터 보조 진단 기기의 발명이 가속화 되고, 디지털 기술의 발달이 의학과 접목되어 국민건강 증진과 학문적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