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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고대 안산병원, 행복경영 시동 부릉부릉~

“하나되는 즐거움 그것이 행복경영의 시작”


고려대 안산병원(원장 최재현)이 행복날개를 펼치자 교직원들도 활짝 웃었다.

구성원간 화합과 개개인의 동기부여를 통한 이른바 ‘행복경영’이 일반기업 뿐만 아니라 의료기관에서도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고려대 안산병원이 4차례에 걸친 ‘전 교직원이 하나되는 파티’를 열어 화재다.

‘호프데이’란 이름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파티는, 1100여명 ․ 수십여 직종에 달하는 교직원간 단합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된 가운데, 개개인 뿐만 아니라 부서간 교류가 확대되고 타 직종간 업무이해도도 높아지는 순기능들이 생겨나 1차 호프데이 이후 신청자가 폭발적으로 늘어 병원측은 행복한 고민을 할 정도가 됐다.

‘호프데이’는 지난 9일을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등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진단검사의학과 양진혁 교수는 “교직원들과 호프를 들며 대화를 나누다 보니 원내에서 나누지 못한 진솔한 이야기가 많이 오갔다”고 말했으며, 81병동 조은하 간호사는 “병동에서 주로 생활하다보니 행정직원 분들은 잘 모르고 지냈는데 호프데이를 통해 한층 많은 분들을 알게 되어 친구를 덤으로 얻은 느낌이다”고 술회했다.

한편, 최재현 병원장은 “이 자리는 병원이나 병원장이 만든 자리가 아니라 병원의 주인인 교직원 여러분께서 만들어 주신 자리인 만큼, 우리가 모두 하나되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분위기를 한층 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