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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고대 안산병원, 입원환자 360명 카네이션 전달

카드와 카네이션 전달하며 사랑전해


고려대 안산병원(원장 최재현)은 지난 어버이날 일반병동 및 분만실 등에 입원한 성인환자 360명을 대상으로 직접 제작한 감사카드와 카네이션을 증정하는 행사를 실시했다.

어버이날에도 집을 떠나 병원에 입원해 있는 환자들에게 정성어린 카드와 카네이션으로 위로하고,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환자분들께 다가가기 위해 각 병동 수간호사와 간호사, 학생간호사가 카드와 카네이션을 전달해 어버이날을 기념했다.

73병동의 김귀성 환자는 “병원에 입원해 있어 올해 어버이날은 대충 넘어가나 싶었는데 병원에서도 챙겨주니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시했으며, 51병동의 베트남 출신 레티엔오 산모는 “한국으로 시집와 엄마가 된 기쁨과 함께, 잊을 수 없는 mother's day가 된 것 같다”고 서툰 한국말로 기쁨을 표시했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김정숙 간호부장은 “아픈 환자분들은 작은 것에도 화가 날 수 있고 또 반대로 작은 것에도 기뻐 감동할 수 있다”면서 “끊임없는 고객감동을 통한 친절한 병원의 가치 실천을 위해 집과 같은 쉼과 여유의 공간을 만들어가도록 간호부도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