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의학연구소(소장 백재승 교수)가 올해로 개소 10주년을 맞아 오는 15~16일 양일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15일엔 임상의학연구소 대강당에서 열리는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는 임상의학연구소의 현황과 발전 방향, 우리나라 R&D 현황 및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교환과 학술상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특히, 초청 강연에는 Hiroo Imura 일본 고베 의과학연구혁신센터장이 일본의 연구 현황과 방향에 대해 강연하게 된다.
임상의학연구소는 1998년 5월 국내 처음으로 대지면적 약 2350m², 건물 연면적 약 22,240m²규모로 지하1층, 지상 11층의 국내 최대 규모의 임상,전 임상분야 연구시설을 갖추었다.
최신 연구장비와 우수 연구인력을 확보하고 국가 정책상 필요한 의과학 연구, 임상연구수행, 신약후보물질의 개발, 전문연구인력 육성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백재승 임상의학연구소장은 “이번 행사는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국제적인 수준의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연구 활동을 통해 향후 임상의학연구소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며 “첨단 시설 및 장비 구축, 운영시스템 선진화,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기관으로 위상을 확고히 해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임상의학연구소로 거듭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