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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고대법대교우, 사랑으로 우즈벡 미숙아 치료


고대 안암병원(원장 손창성)은 지난 7일 ‘고대법대교우회 기부금 지원대상 환아 전달식’에서 우즈베키스탄 출신 부모에게서 태어난 미숙아 사만다르에게 300만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2월 고대법대 교우회에서 어려운 환경에서 치료받는 환아들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한 5000만원으로 조성된 자선기금에서 전달된 것이다.

사만다르의 아버지는 기부금 전달식에서 “‘사만다르’라는 이름은 할머니가 돌아가시기 전에 지어주신 소중한 이름이다. 사만다르를 위해 이렇게 많은 관심과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 사만다르가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치료받게 된 것을 기억하며, 건강하게 잘 자라주었으면 한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손창성 안암병원장 역시 “더 많은 도움을 드리지 못한 것이 송구스러울 다름이다. 어려움이 많겠지만, 사만다르가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