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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전남대병원, 소아 환아들 프로야구관람

기아타이거즈 5일 어린이날 맞아 초청


전남대학교병원과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어린이 환자 30여명은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기아타이거즈의 초청을 받아 광주구장에서 신나는 하루를 보냈다.

소아과 병동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뇌질환 환아(본원), 소아암환자(화순전남대병원), 의사, 간호사 등 50여명은 지난 5일 기아 타이거즈 초청으로 광주구장 무료 야구관람행사에 참석해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화순전남대병원 소아암 병동에서 치료를 받아 완쾌한 장주원(남, 10세, 전남 목포) 어린이는 이날 광주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전에 앞서 시타를 했으며, 시구는 경기도 수원에 거주하는 김진영 어린이가 했다.

힘껏 야구방망이를 휘두른 장주원 어린이는 “만원 관중속에서 시타를 하게 되서 기뻤고, 부모님과 함께 야구경기를 볼 수 있어 더욱 좋았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어린이들은 기아 타이거즈에서 마련한 상의 유니폼과 신발 등을 받고 기뻐했다.

한편 전남대병원에서도 이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에게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배드민턴 라켓 등을 선물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