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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의대,‘Stem Cells’ 선정 최고 학술상 수상

“한국, 세계 줄기세포 연구의 중심으로 주목 받는 기회터”

올해부터 3년간 줄기세포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Stem Cells’의 최고 학술상이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과 공동으로 한국에서 발표 및 수여된다.

Stem Cells 측은 지난 21일 주요 외신을 통해 Stem Cells가 매년 선정해 시상하는 줄기세포 분야 최고의 학술적 기여논문에 대한 공식 발표가 향후 3년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과 공동으로 한국에서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가톨릭 국제줄기세포 심포지엄에서 수상식 및 수상자 강연이 진행되게 된다.

본 학술상은 전년도 Stem Cells 에 발표된 연구 중 세계 전문가들로부터 최고의 학술적 기여가 있다고 평가받은 논문을 선정해 제 1저자에게 미화 1만불의 상금을 수여하는 권위 있는 학술상이다.

아울러, 오는 6월 20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6회 가톨릭국제줄기세포 심포지엄’(The 6th Catholic International Stem Cell Symposium)에서 국내외 언론을 통해 발표되고, 이와 동시에 수상자는 본 심포지엄에서 수상기념 강연을 하게 된다.

가톨릭 국제줄기세포 심포지엄 조직위원회 위원장(가톨릭의대 오일환 교수)은 이번 Stem Cells 학술상 공동 발표 및 수상에 대해 “세계적인 학술지와 함께 파트너가 되어 매우 기쁘다. 특히, 이번 일은 한국이 황우석 사태 이후 하락한 국제적 위상을 극복하고 세계 줄기세포 연구의 중심으로 부각되어 가는 중요한 과정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Stem Cells 지의 Executive Editor이자 이번 심포지엄의 기조강연(keynote lecture)을 맡게 된 마틴 머피 박사(Dr. Martin Murphy)는 “가톨릭 국제줄기세포 심포지엄과 함께 공동으로 학술상을 발표, 시상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일환 교수는 “이제 세계화 시대를 넘어 국가간 구별이 없는 시대가 도래 했으며 국내적 환경에 안주한 지역적 줄기세포 연구수준을 넘어 세계적 첨단연구 대열에 동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국제 심포지엄도 Stem Cells 의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행사 내용과 프로그램이 전 세계 학계에 공지되고, 세계의 연구자들이 현지에서 직접 등록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