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치과학교실 교정과(과장 국윤아 교수)와 가톨릭응용해부연구소(소장 한승호 교수)는 최근 제4회 가톨릭 국제 임상교정 연수회를 개최했다.
2005년 세계 최초로 카데바(시신)를 이용한 임상교정 연수회를 개최한 이후 올해로 4회를 맞이한 본 연수회는 교정용 임플란트에 대한 최신 이론과 카데바를 이용한 실제적인 임상적용 실습 등이 진행됐다.
특히, 가톨릭대 응용해부학연구소(소장 한승호 교수)의 협조로 환자상태와 거의 동일한 카데바(시신)를 확보할 수 있어 보다 심도 있는 임상교정 연수회가 가능할 수 있었다.
프로그램 중 구강악안면외과 김창현 교수의 악교정 수술 시연 및 악관절 부위 등 해부학적 구조물 관찰은 본 연수회의 수준을 한 차원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연수회에 참여한 베트남 호치민 국립 치과 병원 치주과 과장 찬 박사(Dr. Chanh)는 오는 7월 개최할 ‘제12회 National Congress_Dental implant and Orthodontic’에 가톨릭대 교정과 교수진을 연자로 초청해 임상 교정의 활발한 국제 교류를 위한 시발점이 될 것으로도 보인다.
한편, 가톨릭 임상교정 연수회는 한국의 선진 임상교정을 보다 널리 소개하고 국제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아시아권을 넘어 미주, 유럽의 3권역 연수생에 대한 다양한 카데바 연수회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