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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의정부성모병원, 환우들에게 세발간호 봉사

‘최고로 친절한 병원이 되겠습니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강성학) 특수계간호팀(팀장 김옥희 수녀)은 이념실천과 환우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세발간호 봉사를 2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특수계 간호팀은 신생아실, 분만실, 수술실, 마취과, 공급실, 인공신장실로 구성돼 있으며, 평상시 병동 입원환자와는 접점이 없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어 입원환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함을 인지, 좀 더 입원 환우, 보호자의 마음을 이해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이러한 봉사를 시행하게 됐다.

올해 2월 13일 첫 봉사를 시작해, 3월12일 두 번째 봉사 활동을 진행했으며, 매월 둘째주 수요일로 지정해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세발봉사는 봉사 시행 일주일 전에 각 병동의 책임자들에게 대상자 선정을 요청하며 선정된 대상자를 대상으로 세발간호를 시행하고 있다.

세발간호 주 대상자는 안과 및 성형외과, 외과, 이비인후과 수술환자가 많으며, 수술이나 치료 등으로 스스로 머리 감기가 어려운 환자 분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매 봉사 시 각 부서에서 참석하며 7∼8명으로 이루어진 간호팀을 2팀으로 나누어 각 병동 및 중환자실을 순회하면서 선정 된 대상 환우에게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세발봉사를 시행한 팀원들의 만족도도 높아 봉사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며 추후에도 계속적인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견을 모았다.

특수계간호팀 김옥희 팀장은 “아직은 시작 단계이지만 봉사 횟수를 늘려갈 때마다 부족한 점을 보완하면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마음으로 조금 더 환우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특수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