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은 지난 14일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로부터 농촌 의료지원사업 협력기금 8억원을 전달받았다.
서울대병원은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서비스 확충과 공공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2007년 4월 의료봉사단을 공식 출범시키고 농협과 연계해 농촌지역 약 5000명의 주민들에게 무료검진 및 진료 활동을 펼쳤다.
이에 농협은 이번 후원금 8억원을 포함해 2006년부터 총 21억원을 의료봉사차량제작 및 농촌 의료지원사업 기금으로 후원했다.
성상철 병원장은“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의료봉사활동은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공보건의료 강화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본원의 책무이자 소명이다”며“앞으로도 농협과 연계하여 소외된 이웃에게 힘을 줄 수 있도록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성상철 원장, 김용호 감사, 오병희 진료부원장, 김종성 소아진료부원장 등 서울대병원 간부진과 채희대 NH생명ㆍ화재 사장, 이윤원 NH생명ㆍ화재 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