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병원/의원

아주대의료원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선정 현판식

대체인력 정규직 운영으로 휴직 후 복귀율 100%


아주대의료원이 제8회 ‘2008년도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지난 2일 노동부장관 표창을 수상, 3일에는 아주대병원 현관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은 고장수 경인지방노동청 수원지청장을 비롯해 권재록 노사지원과장, 최낙문 ․ 박희주 근로감독관, 소의영 아주대병원장, 김형식 행정부원장, 김효심 간호부장, 각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 현관에서 개최됐다.

아주대의료원은 여성 근로자가 전체 근로자의 77.9%를 차지하고 신규채용 시 여성인력이 92.7%에 이른다.

특히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및 차별처우개선을 위한 비정규직 고용제도의 획기적 개선 과정에서 정규직 전환자중 93.7%를 여성인력으로 전환했다.

또 인사제도 개선위원회를 운영해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로 여성 장기근속년수의 지속적 증가, 이직율 감소 등을 효과를 보고 있다.

특히 법에서 정한 영유아 연령 기준보다 확대해 시행하고 있는 휴직제도와 대체인력의 정규직 운영으로 휴직 후 복귀율이 100%에 이르는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에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아주대의료원이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지난 2002년 이후 두 번째다.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은 정부가 사업장에서 여성의 고용을 확대하고 여성이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고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매년 남녀평등에 모범을 보인 우수업체를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회사는 3년간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으며, 조달청 물품입찰 적격심사 시 우대가산점 부여, 여성고용환경개선자금융자사업, 근로복지공단의 근로자장학사업, 중소기업복지시설융자사업 등에 있어서 우선순위가 부여되는 등 각종 행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