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는 5월 4일 현재 실험중인 뇌졸중 치료 신약 Cerovive가 한 임상실험에서 효과를 입증했다고 발표했다. 즉, 뇌졸중 후유증 거동 제약을 맹약과 비교하여 Rankin시험(지능검사에 사용되는 시험)으로 측정한 결과 획기적인 개선효과를 보았다고 한다. 그러나 미국 NIH에서 이와 유사한 시험법으로 이용하여 측정했을 때는 맹약과 차이가 없었다고 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최종 자료결과에 따라서 2006년 후반기에 Cerovive의 등록 신청 여부를 결정 진행할 것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만일 FDA허가를 얻게 되면 뇌졸중이 심장질환과 암에 이어 3대 사망 질환임을 감안한다면 Cerovive는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1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Cerovive는 뇌졸중으로 뇌 세포가 파괴될 때 분비하는 화학물질을 중화시켜 뇌의 손상 을 감소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고 개발한 것이다. 즉, 기억력 소실을 감소시키고 언어 및 기타 운동 장애를 개선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Cerovive 는 미국 캘리포니아 소제 Renovis 사에서 개발한 것을 아스트라제네카에 기술 공여 한 것이고 아스트라제네카는 이 약이 시판되면 Renovis에 로얄티를 지불하기로 되어있다.
최근 아스트라제네카는 비소세포성 폐암 치료약 이레사가 효과 없다고 판정되고, 항 응고제 Exanta의 허가가 취소었으며, 인기 제품 항 콜레스테롤 약 Crestor 에 대한 안전성 문제가 제기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주가는 5월 2일 런던 증권거래소에서 0.2% 상승한 주당 $44.63으로 거래되었다. (로이터)
백윤정 기자(yunjeong.baek@medifonews.com)
2005-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