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최영식 신부) 교직원 50여명은 최근 태안반도 기름유출 사고 복구를 위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참석한 교직원은 태안군 원북면 구례포 해수욕장에서 하루 종일 바위틈에 스며든 기름때 제거 작업을 진행하며 지역주민의 고통을 함께 나누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최영식 의료원장은 봉사현장에서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다소 뜸해진 봉사자들의 발걸음이 다시 시작되기를 바라며, 하루 속히 맑고 깨끗한 태안의 모습을 찾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봉사단은 가톨릭중앙의료원 교직원이 정성을 모은 성금 100여만원을 태안군청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