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사회(회장 박민원)는 1일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제13회 회원친선 등반대회'를 부안 내소사에서 열었다.
광주시의사회 회원과 가족 등 210여명은 봄기운 완연한 날씨속에서 오전 9시15분 광주를 출발하여 오전 11시40분경 남여치 매표소와 내변산 매표소에 각각 도착했다.
난이도에 따라 A, B조로 나눠 실시한 이번 등반대회는 낙조대, 월명암을 거쳐 직소폭포에서 점심을 먹고 재백이고개, 관음봉삼거리를 거쳐 내소사로 하산하는 코스로 진행됐다.
이후 바베큐, 동동주, 도토리묵, 파전으로 이루어진 뒷풀이를 가지고, 내소사 주차장에서의 기념촬영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고 오후 6시30분경 무사히 광주에 도착했다.
박민원 회장은 "등반대회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많은 회원과 가족이 참가하여 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회원 상호간에 우의를 다지고 건강증진에 도움이 된 산행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