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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고대안암병원, 환경성질환 연구센터 개소식 개최

환경부・시민단체 아토피없는 나라 만들기 실천 선언


고려대 안암병원(원장 손창성)과 환경부(장관 이만의)는 지난 27일 ‘아토피없는 나라 만들기 실천 선언식’ 및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고려대 안암병원 환경성질환 연구센터 개소를 기념해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특별히 이만의 환경부장관, 고려대의료원 오동주 의무부총장 뿐만 아니라 각 관계부처, 지자체, 시민단체 등 많은 전문가들이 참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서 이만의 환경부장관은 “환경이 깨끗해야 우리 아이들에게 아토피, 천식, 알레르기 등과 같은 질병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하며 “이번 환경성질환 연구센터의 연구를 바탕으로 높은 의료비용을 낮추고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모든 참가자들이 ‘아토피없는 나라 만들기 실천 선언’을 통해 아토피로 고생하는 아이들에게 깨끗한 세상을 물려주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을 선언했다.

고려대 오동주 의무부총장은 축사에서 “안암병원 환경성질환 연구센터의 개소에 많은 전문가 및 관계자들이 관심을 가져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아토피와 천식 등 환경성질환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연구와 치료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려대 안암병원 환경성질환 연구센터는 고려대 소아청소년과, 정신과, 예방의학과, 생화학교실, 환경의학연구소가 참여하게 된다.

센터는 천식 및 알레르기 질환으로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질환등록 및 관리뿐만 아니라 인체 산화손상지표 관련성 분석, 식이요인분석, 수면장애 관리 방안 등 다양한 접근을 통해 환경성질환의 원인을 찾아내고 이를 예방할 수 있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병원의 인프라와 임상을 토대로 기초의학분야까지 폭넓은 접근을 통해 다양한 연구 성과를 얻어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고려대 안암병원은 천식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을 위한 치료뿐만 아니라 다양한 예방활동과 ‘맑은 숨 캠프’를 10여년간 펼쳐옴으로써 천식 아동들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