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병원/의원

단국대병원, 제15회 전정기능검사연수회 개최

강의・실습을 통한 전정기능검사 이해에 중점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박우성)은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130여명의 이비인후과와 신경과 의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정기능검사연수회(Vestibular function test workshop)를 개최했다.

단국대병원은 지난 1994년 병원 개원과 동시에 ENG(전기안진검사기), Rotating Chair(회전의자검사), Posturography(동적자세 평형유지검사기) 등 전정기능을 평가하기 위한 특수 의료장비를 도입하고 제1회 전정기능검연수회를 개최하기 시작했다.

이를 계기로 지금까지 전국의 2600여명의 전문의전공의들이 본 연수회에 참여하여 한국의 전정기능검사와 어지러움에 대한 이해와 활동을 활성화 시켰고, 대한평형의학회 활동의 바탕이 되기도 했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책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부분에 대해 직접 실습해보는 시간을 마련하여 전정기능검사를 이해하는데 중점을 두고 기획됐다.

또한 말초전정기관의 해부 및 생리, 중추전정기관의 해부 및 생리, 뇌간에서의 안구운동, 전정재활, 전정기능검사 판독 등에 대한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강의와 함께 안진 검사, 회전의자 검사, 동적자세 검사, 전정재활운동 등의 실습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는 미국 마이크로메디컬社 Rick Miles 박사의‘전정검사 기술의 발달’에 대한 특강이 준비돼 전정기능 검사의 새로운 지식에 대한 유익한 정보교환의 자리가 됐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