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계열사인 선바이오텍이 중소기업청으로 부터 ‘Gallic acid(갈릭애시드) 지방산 유도체를 이용한 약리기능 화장품소재 및 신제품 개발’에 관한 국책 연구사업자로 선정됐다.
동사의 국책연구사업 선정은 항산화제로 주름 및 미백효과가 우수한 갈릭애시드의 기능을 향상시켜 기능성신소재 및 기능성화장품으로 상품화,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연구개발 사업이다.
연구기간은 2007년 3월까지 2년간으로 총 개발비는 2억700만원이 투입되며, 이중 1억5300만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
연구개발의 대상이 되는 ‘Gallic acid’ 자체는 피부조직이나 세포에 독성을 일으켜 상품화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Gallic acid 지방산 유도체’ 연구사업은 약리기능이 뛰어나면서 피부친화력이 우수한 기능성 신소재를 개발하고 상품화하여 기능성화장품시장에서의 경쟁적 우위성과 시장선점의 효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선바이오텍은 한국콜마와 한국원자력연구소가 민-관에서 처음으로 합작 설립한 벤처기업으로, 면역 및 조혈기능 증진, 생체손상억제 기능성식품 개발, 녹차성분을 이용한 기능성화장품 개발 등 다양한 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