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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김동욱 교수, 만성골수성백혈병 심포지엄 참여

국제 심포지엄에서 4년 연속 특강 연자로 참가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혈액내과 김동욱 교수는 최근 체코 프라하에서 개최된 만성골수성백혈병의 전세계 심포지엄인 ‘Chronic Myeloid Leukemia Global Opinion Leader Summit(CML GOLS) Meeting’, ‘Advisory Board Meeting’ 및 ‘WORLD(Worldwide Observational Registry collection Longitudinal Data on the management) CML Registry Scientific Steering Committee Meeting’의 위원으로 참석했다.

김동욱 교수는 초청 강연과 함께 ‘CML Expert Development Program’의 강사로도 참여해 각국에서 참여한 700여명의 백혈병 전문가들을 교육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김동욱 교수는 2005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2006 이탈리아 로마, 2007년 그리스 아테네에서 개최된 CML GOLS 및 Advisory Board Meeting에서도 연자로 참여해 올해까지 4년 연속 만성골수성백혈병의 국제 심포지엄에서 특강 연자로 참가해 왔다.

올해의 국제심포지엄의 전체 주제는 ‘Toward CML Cure’로 김동욱 교수가 강의할 주제는 ‘Defining patient population at higher risk in CML’이며, 표적항암제를 투여받는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 중 재발의 고위험군을 분류, 정의하고 이 환자들에서 향후 적절한 치료 방향을 제시하는 내용이다.

김 교수는 지난 2007년 WORLD CML Registry Scientific Steering Committee의 위원으로도 위촉되어 활동 중이며, 상기 위원회는 미국, 유럽, 호주 등 전세계 만성골수성백혈병 전문가 9명이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김 교수는 WORLD CML Registry 위원으로서 프로토콜(연구계획서)을 디자인해 임상연구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 연구는 향후 5년 동안 전세계에서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진단 및 치료법에 대한 자료를 수집해 분석과정을 거쳐 다양한 치료방법이 소개되고 있는 이 분야의 임상 표준진단 및 치료법을 정립하는 내용이다.

한편 이미 미국, 러시아 및 중동지역에서 진행중인 이번 연구는 우리나라에서는 성모병원의 김동욱 교수팀만이 참여할 예정이며, 현재 성모병원 임상윤리심의위원회에 심의자료를 제출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