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첨부]식품의약품안전청은 4일 한미약품 고혈압치료제 아모디핀의 유사품 유통의 재발 방지를 위해 ‘아모디핀정 및 유사품 구별법’을 공지했다.
식약청이 아모디핀정과 유사품의 라벨을 비교한 결과, 숫자의 글씨체가 달랐으며, 유사품의 경우에는 색이 번진 형태를 보였다.
또한 로고가 달랐으며(한미 H70007의 경우 이전로고가 사용되었으나 유사품 H70007의 경우에는 최신로고가 사용되었다), 유사품의 경우 문지르면 번지는 현상이 발생됐다.
미지근한 물(35~40℃)에 담근 후 가만히 약 30초간 방치한 시험 방법을 통해 정제의 용해성을 살펴 본 결과, 정품 아모디핀정은 정제가 으스러진 반면, 유사 아모디핀정은 정제 모양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