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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명지병원, 저명교수 11명 영입

뇌동맥 수술의 대가 이규창 교수 등 11명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명지병원이 3월 새 학기를 맞아 세계적으로 이름난 명의를 비롯한 신임교수를 대거 영입해 최고의 의료진을 갖추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에 적극 나서고 있다.

명지병원에서 3월1일부터 진료를 시작한 신임교수는 연세의대 출신으로 뇌혈관 분야 수술의 세계적 대가로 이름난 신경외과 이규창 교수를 비롯 ▲이비인후과 송창은 교수 ▲백승재 교수 ▲응급의학과 고재욱 교수 ▲가정의학과 신영태 교수 ▲소화기내과 조재희 교수 ▲혈액종양내과 김유리 교수 ▲류마티스내과 최상태 교수 ▲신경과 김성민 교수 ▲치과 김채두 교수 ▲이영아 교수 등 11명이다.

이규창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1975년 현미경을 이용한 미세수술 기법을 도입한 이래 뇌동맥류 수술 3000례에 달하는 수술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미국 의학 교과서에 ‘세계 최고의 뇌혈관 수술 의사’로 소개될 정도이며 국내 언론이 주관하는 베스트닥터 및 명의가 추천하는 명의에 연속 선정된 이 분야에선 이미 정평이 나 있는 명의로 꼽힌다.

병원측은 “이번에 새로 영입된 교수들은 기존 교수들의 전문진료분야와 중복되지 않는 새로운 분야를 전공한 교수들이어서 전체적인 진료의 폭이 넓어짐과 동시에 좀 더 전문적으로 진료할 수 있게 돼 한층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다.

한편, 명지병원은 지난해 3월 부인종양학 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김재욱 병원장을 비롯해 소화기내과 문영명 교수, 성형외과 신극선 교수, 피부과 노병인 교수 등을 비롯한 모두 12명의 임상교수들을 대거 초빙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