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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동군산병원, 암센터 발전후원금 1000만원 쾌척

“암 진료로 도민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할 생각”


군산지역 대표적인 종합병원인 의료법인 오성의료재단 동군산병원(병원장 이성규)이 전북대학교병원 전북지역암센터 발전후원금으로 1000만원을 쾌척했다.

동군산병원 이성규 이사장은 지난 26일 전북대병원 원장실에서 김영곤 병원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 이사장은 “도내에서 좋은 암센터가 운영됨으로써 많은 암환자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수준 높은 암 치료를 받게 될 수 있을 것으로 의료인의 한 사람으로서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 암센터 운영을 잘해 도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는데 기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영곤 병원장은 “오는 4월 개원을 앞두고 효율적인 암 환자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전 의료진이 지혜를 모으고 있다”며 “빠르고 정확한 암 진료로 도민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동군산병원은 지난 2004년 9월 설립 이후 3년 만에 종합병원으로 승격됐다. 현재는 내과, 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산부인과, 예방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9개 진료과를 운영하는 등 지역 내 대표적인 종합병원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해오고 있다.

전북대병원 전북지역암센터는 암치료시설 및 장비, 암 병동, 수술실, 암 관리시설, 암 검진시설 및 장비를 갖추고 도민들에게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민들과 병원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전북지역암센터 발전 후원금을 모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