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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고려대 구로병원, 리모델링 끝…名品 본관 오픈

입원대기 해소, 일일 외래환자 4,000명 돌파 기대


고려대 구로병원(원장 변관수)이 4일 새롭게 태어난 본관에서 진료를 시작했다.

1년여의 공사기간을 통해 완료된 본관 외래 및 병동 전체 리모델링은 현장점검을 모두 마치고 지난 1월 병동부가 오픈한데 이어 2월 4일 모든 외래부서가 정상 진료를 시작한 것.

새롭게 오픈한 본관은 호텔급의 시설을 자랑하며 400병상을 비롯해 특성화된 전문센터와 최첨단 의료장비, 고객 편의시설이 대폭 확충됐다.

구로병원측은 이번 본관 오픈으로 인해 신관병동과 합쳐 1050병상을 확보하게 되어 그동안 700여명에 이르던 일일 입원대기가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매년 급증하고 있는 외래환자수는 일일 4000여명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본관 오픈에 따라 신관에는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최첨단 암치료기를 가동하기 위한 설치공사를 비롯해 각과각실의 확장공사가 진행중이다.

또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국내 최고급 종합건강검진센터를 비롯해 VIP병실과 특실, 일일수술센터와 같은 신설 공사도 오는 5월 신관, 본관 그랜드오픈을 앞두고 모두 완료될 예정이다.

변관수 구로병원장은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모든 교직원들이 합심해 이뤄낸 우리의 꿈이 하나둘 실현되고 있다”이라고 말하고, “신관, 본관 그랜드오픈까지 남은 3개월동안 미비점을 보완해 계획했던 선진 진료시스템이 완벽하게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