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제약회사 소염 진통제 비옥스 (Vioxx) 부작용으로 인한 법정 소송이 적어도 앞으로 5년간 지속 될 것으로 미국 지방 법원 판사 팰론 (Eldon Fallon)씨가 전망하고 있다. 그는 머크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이 거의 500건에 이르고 있어 이러한 예측을 제시하고 있다.
비옥스는 작년 9월 관절염 환자 치료에 처방한 결과 부작용으로 심장 마비 및 뇌졸중 위험이 증가되어 이로 인한 피해자들이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머크사의 법정 대리인 휘트맨 (Phillip Whitman)은 다른 382건은 연방 법정 이관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하였다. 한편 원고 대리인 허만 (Russ Herman)씨는 “본 소송에 약 10만 건이 제기되리라고 기대하고 있다”라고 언급하고 있다. (로이터)
백윤정 기자(yunjeong.baek@medifonews.com)
2005-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