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는 스위스 노바티스 흡입식 천식약 Foradil Aerolizer (분무식 천식약)을 부주의로 경구 투여한 30건과 독일 베링거 잉겔하임 천식약 Spririva HandiHaler를 잘못 사용한 2건의 보고를 접수하였다.
한 사람은 흡입 투여 대신 캅셀을 삼킨 후 호흡 곤란의 보고를 접수했고 다른 한 사람은 호흡 곤란으로 입원하였다. 한 사람의 사망이 있었으나 약물과는 무관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FDA는 두 제품 모두 경구 투여 약물과 유사한 캅셀로 두 제품 모두 “경구 용이 아니다”라는 경고문이나 “흡입 사용 이외 사용 불가”라는 문구가 없었다.
FDA는 약사가 캅셀과 흡입기를 함께 조제하기를 권장하고 있다. 캅셀과 흡입기를 각기 분리하게 된다면 캅셀에 “흡입기 사용으로 흡입 투여 이외 금지”라는 문구를 달도록 권장하고 있다.
FDA는 Foradil Aerolizer를 2001년 2월에 천식과 만성 폐색성 폐 질환 사용을 허가하였고 Spriiva HandiHaler는 2004년 1월에 동일한 적응증으로 허가하였다. (자료: Dow Jones Newswires)
백윤정 기자(yunjeong.baek@medifonews.com)
2005-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