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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순천향대학교병원 지역 초등학생 초청 병원체험

심폐소생술, 혈액형검사, 암조직 등 보고 듣고, 느끼며


순천향대학교병원(병원장 김성구)은 지난 23일 용산구 지역 초등학생 45명을 대상으로 병원 일일 체험학습 행사를 열었다.

병원에서 하는 일을 직접 보고, 듣고, 느끼게 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는 병원소개, 미생물의 세상 강의, 견학 및 체험, 소감나누기 순으로 진행됐다.

감염내과 김태형 교수의 강의로 시작된 ‘미생물의 세상’은 세균, 진균, 바이러스와 같은 미생물의 특성과 진화과정, 항생제 등을 소개하였으며 정확한 손씻기 교육을 병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견학 및 체험은 7~8명이 한 조를 이뤄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수술실, 이비인후과, 신생아실, 내시경실, 심장센터, 안과, 소아청소년과, 영상의학과, 병동 등을 돌며 의료진의 설명을 듣고 간단한 실습을 진행했다.

장래 희망이 의사인 원효초등학교 원효민 어린이는 “학교에서 책으로만 배웠던 것들을 직접 해 보고, 의사선생님들의 설명을 들으니 훨씬 이해가 쉬웠다”며 즐거워했다.

금양초등학교 한승현 어린이는 “인체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었고, 재미있고 유익했다”며 “특히 심폐소생술을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가장 인상에 남는 선생님을 ane는 질문에는 ‘간식과 물을 챙겨주고 친절하게 안내를 해줬던 각조의 조장선생님을 선정’하였으며 가장 좋은 병원은 환자를 우선으로 하면서 치료도 잘해주고 웃음을 주는 병원이라고 정의를 내렸다.

학생들과 함께 병원을 찾은 몇몇 학부모들은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좋은 프로그램인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고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행사를 열어달라는 부탁의 말도 곁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