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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전공의 성희롱 사태, ‘원만한 합의’로 종결

대전협, 담당교수와 민원인간 대화로 합의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전공의 성희롱 사건에 대해 담당교수와 민원인 간의 합의로 사건이 원만히 종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모 병원 주임과장이 회식자리에서 여자 전공의에게 성희롱을 자행했고 이러한 일이 여러차례 되풀이 되고 있다는 민원이 대전협에 접수됨에 따라 도마위에 올랐었다.

변형규 대전협 회장은 “합의 내용을 상세하게 밝힐 수 없지만 민원인이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정리됐다”며 “전공의도 계속 정상적으로 수련을 받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민감한 사안이었기 때문에 민원인의 의중과 판단을 중요하게 받아들여 양측이 상호 충분한 대화의 과정을 거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당초 7일 예정됐던 보건복지부·대한병원협회와의 실태조사는 취소됐다.

변회장은 “사안의 중요성을 인식해서 관계기관 등이 발 빠르게 대응한 것도 원만한 해결에 도움이 된 것 같다”며 “대전협은 항상 전공의의 편에서 수련 환경에 관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