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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오송BT단지 “국가 핵심전략산업 메카로”

복지부, 내일 '오송단지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정부가 오송생명과학단지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차세대 핵심전략산업인 BT산업의 메카로 집중 육성한다.
 
복지부는 오송생명과각단지를 보건의료분야 국책산업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산하기관인 식약청과 독성연구원,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보건산업진흥원 등과 보건과학기술원(인력양성), 생명의과학센터(기술인프라 지원), 외국인 전용단지 등이 함께 입주하여 바이오클러스터 모델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28일 오전 7시 30분부터 서울시내 조선호텔 코스모스룸에서 국내소재 다국적 제약사 CEO 및 관계자, 주한미대사관 관계자들을 상대로 이같은 내용의 오송단지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자리에서는 문경태 정책홍보관리실장이 주재하여 오송단지의 조성배경, 투자환경, 투자 인센티브 등과 단지조성을 위한 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질의, 응답 순서를 가질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서 복지부는 "정부는 BT분야의 효율적인 연구개발 촉진을 위해 94년부터 범국가적인 생명공학 육성계획을 수립·추진해 왔으며, 생명공학 육성을 위한 시행계획에 따른 정부투자가 차질 없이 수행되도록 향후 예산편성에 반영하고, 기초의과학·차세대성장 동력사업 등 신규사업 투자를 확대할 계획"임을 밝힐 방침이다.
 
복지부는 오송단지의 조성배경 설명을 통해 편리한 교통여건을 확보, BT산업을 위한 첨단 산업공업단지 육성에 기반이 되는 최적의 교통요건을 갖췄으며, 수도 서울과 대전·대덕 R&D특구는 한국 BT인력의 산실로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이 있어 우수한 인재 확보가 용이하다는 입장을 강조할 계획이어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또한 오송단지에는 국제경쟁력 강화에 긴요한 산업지원 서비스업 및 고도기술을 수반하는 사업을 수행하는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해 적극적인 조세지원책 실시 계획을 밝힌다.
 
이에따른 지원대책으로는 *감면대상사업에서 발생하는 소득에 대한 법인세 및 소득세: 최초 5년간 100% 감면, 그후 2년간 50% 감면(조세특례제한법) *취득보유 재산에 대한 취득세, *등록세 등(최초 7년간 100% 감면, 그후 3년간 50% 감면:충청북도세감면조례) *자본재 도입에 따른 관세, 특별소비세 *부가가치세 100% 감면 정책등을 설명할 게획이다.
 
특히 *국내인력 채용시 교육훈련비 지원(내국인 20명 이상 고용후 교육훈련실시 교육련인원 1인당 월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 6개월 범위내 지원:지자체의 외국인 투자유치 활동에 대한 국가의 재정자금 지원기준) *고용보조금 지원(새로운 공장설치 경우, 등록후 2년이내 외투기업이 20명이상 신규 고용시 1인당 월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로 6개월 범위내 지원:지자체의 외국인 투자유치 활동에 대한 국가의 재정자금 지원기준) *오송단지 안에 외국인 전용단지(5만평)를 조성, 부지는 50년까지 무상 임대(10년 연장) 가능(외국인투자촉진법: 산자부)하다는 점도 설명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단지 분양계획은 올 상반기에 공고될 예정이며, 오송단지는 아시아권역의 경제·지리적 요충지인 한반도의 중앙에 위치해 이지역 보건의료산업 전진기지로서 성공 가능성이 높고  외국기업에게는 아시아진출의 교두보로서 매력적인 산업단지가 될것"이라고 지적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송단지에 외국기업 유치를 위해 정부가 본격적인 세일즈에 나선만큼 오송단지 설립이 이제 가시화 되었으며, 국책기관은 2008년부터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