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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삼성암센터 성공적 개원과 안정화에 집중할 것”

이종철 삼성서울병원장 신년사 통해 밝혀


이종철 삼성서울병원장은 올해 암센터를 빠른 시일내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리모델링을 통한 여러 전문센터의 조기 정착과 의학 연구의 질적·양적 향상을 동시에 이뤄 나가겠다고밝혔다.

이원장은 2일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2008년부터 삼성암센터의 진료가 시작되며 뒤이어 본·별관 리모델링이 본격적으로 전개된다”며 “암센터의 성공적 개원과 암질환별 특성화 진료의 안정적 기반 구축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말을 꺼냈다.

이어 “올해 병원 운영 방침을 암센터 및 전문진료센터의 특성화 진료를 강화함과 동시에 연구 인프라 확대·연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해로 정했다”며 5대 중점 추진과제를 공표했다.

5대 중점 추진과제는 ▲암센터의 성공적 개원 및 안정화를 위한 기반 조성 ▲전문진료센터의 구축 및 팀 중심 진료 기반 강화 ▲국제 수준의 연구 경쟁력을 구축 ▲경영 안정화 및 효율성을 제고 ▲환자 중심 진료와 신뢰경영을 지속 등이다.

이원장은 “기존에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암센터 협진시스템이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함과 동시에 인력과 시설, 시스템이 조기에 안정화되도록 모두의 정성이 한데 모여져야 한다”고 했다.

또한 “전략적인 원내외 홍보활동 강화와 협력병의원과의 연계 강화로 암환자의 유입 노력을 지속 경주하므로써 암진료 규모가 당초 계획했던 수준까지 조기에 도달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장은 “암센터 개원을 위해 수년간 인력 및 인프라에 많은 투자를 해왔다. 하지만 암센터가 개원하더라도 리모델링 등 지속적인 투자가 이어져야 하는 만큼 효율적 운영이 이뤄 져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특히 “중점 추진과제가 순조롭게 진행되려면 무엇보다 병원을 찾는 환자와 국민들의 인정과 지지가 필수적”이라며 “최고의 진료를 시행하는 병원이라는 이미지가 전 국민에게 확대될 때까지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