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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고혈압 ARB제제 ‘디오반’ 1위 독주체제 구축

‘코자’ 점유율 하락세, 특허 만료에 따른 제네릭 출시 예상

ARB계 고혈압치료제 시장에서 1~2위를 다투던 노바티스의 ‘디오반’과 MSD의 ‘코자’의 경쟁에서 일단 디오반이 1위 독주 체제를 한동안 가져갈 전망이다.

이수유비케어와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의 11월 원외처방 결과에 따르면, 디오반이 19.38%의 점유율을 보이며, 10월에 이어 연속해 선두 자리를 지킨 반면, 8월과 9월 선두자리를 유지했던 코자는 10월 17.69%로 하락세를 보이다 11월 19.08%라는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디오반을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특히 내년 특허 만료를 앞두고 있어 관련 제네릭 출시가 가시화 되고 있어 시장점유율의 상승보다는 감소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또한 대웅제약의 ‘올메텍’이 17%대의 점유율을 보이며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어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는 2위와 3위의 자리 바꿈도 예상되고 있다.

한편, CCB제제 시장은 노바스크와 자니딥의 약가 인하로 시장 팽창세가 둔화되며, 점유율이 고착되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었으나, 노바스크의 제네릭 등장이 예고 되고 있어 또 한번의 시장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오리지널 제품인 노바스크와 동일한 암로디핀 베실산 제품의 제네릭이 일단 특허 쟁송에서 승리하면서 후발 제네릭 제품 출시가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