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명당 자기공명영상기(MRI) 대수가 지난 1996년 0.17대에서 2006년 1.39대로 9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의료장비수의 변화 추이’에 따르면 MRI 장비수는 1996년 총 76대에 불과했으나 2000년 254대, 2005년 584대, 2006년 657대로 크게 늘어났다.
CT 스캐너의 경우 10만명당 장비수는 1995년 1.18대에서 2006년 3.42대로, 총 장비대수는 519대에서(1995년)→1622대로(2006년) 증가했다.
같은 기간 ▲유방촬영용장치의 10만명당 장비수는 0.17대(총 465대)→3.47대(총 1646대) ▲초음파영상진단기 11.53대(총 5076대)→30.91대(총 1만4654대) ▲심장초음파영상진단기 1.14대(총 501대)→3.25대(총 1542대)로 조사돼 첨단의료장비의 도입이 여실히 늘어나고 있음을 확인시켜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