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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초대 삼성암센터장에 심영목 교수


2008년 1월 오픈 예정인 삼성암센터의 초대 센터장에 삼성서울병원 흉부외과 심영목 교수가 12월 11일자로 임명됐다.

심영목 초대 센터장이 임명됨에 따라 삼성암센터의 오픈 준비가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심센터장은 1979년 서울대의대를 졸업하고 원자력병원 흉부외과 과장과 삼성서울병원 흉부외과 과장, 폐암센터장 등을 역임한 폐암과 식도암 수술의 국내 최고의 권위자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심교수가 이끄는 폐암팀은 폐암 1기 수술시 5년 생존율 71%를, 식도암 1기 수술시 5년 생존율 80%를 보여 조기발견과 조기수술이 중요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폐암 치료성적은 미국 뉴욕의 메모리얼 스로운 캐터링 암센터에서 조사한 1기 환자의 5년 생존율인 75%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세계 의료계의 주목을 받았다.

심교수는 원자력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의 흉부외과를 처음부터 맡아 최고수준으로 이끈 공로와 우수한 수술성적을 인정받아 새롭게 개원한 암센터의 적임자로 인정돼 암센터장에 임명됐다.

심센터장은 “암 진료는 물론 교육과 연구까지 3박자를 고루 갖춘 세계적 수준의 암치료기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삼성암센터는 암의 진단부터 수술까지 원스톱 진료시스템과 정확한 치료를 위한 협진시스템을 보다 적극적으로 도입, ‘Comprehensive Cancer Center’ 즉 세계적 수준의 토탈 암치료 시스템이라는 국내 암치료의 새로운 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