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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춘천성심병원 개원 23주년 기념식 성료


한림대학교의료원 춘천성심병원은 10일 병원 별관 9층 강당에서 개원 23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최문기 병원장을 비롯 내외 귀빈과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더불어 그 동안 병원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장기근속자와 모범직원 포상도 병행됐다.

시상식에서는 내과 전공의 손경민 외 18명을 모범직원으로 선정해 포상했고, 산부인과 노의선 교수 외 8명이 20년 근속상, 산부인과 조용 교수 외 15명이 15년 근속상, 가정의학과 문유선 교수 외 27명이 10년 근속상을 수상했다.

최문기 병원장은 “춘천성심병원은 지역사회의 중추적인 의료기관으로 발전해 온 것에 만족하지 않고 획기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초일류 병원이 되기 위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교직원 봉사단과 지역사회 부녀회 및 봉사단체 등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 의료네트워크 허브를 구축하고 급격하게 고령화 되어가는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소화기센터· 심혈관센터·척추센터·뇌졸중센터 등 진료센터를 활성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향후 서울-춘천 고속도로가 건설되고 경춘선 복선 전철이 개통되면 수도권 접근성이 향상되므로 진료역량을 강화하고 선택과 집중의 전략을 통해 지역적 한계를 뛰어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춘천성심병원은 지난 1984년에 개원해 현재 의사 170여 명을 포함한 800여 명 이상의 인력으로 540여 병상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