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방건강재단(이사장 최국진)이 주최하는 ‘2005 핑크리본 사랑 마라톤 대회’가 24일 부산 해운대 올림픽 동산에서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유방암 예방의식 향상을 뜻하는 핑크리본을 가슴에 달고 달리는 ‘핑크리본 사랑 마라톤 대회’는 유방암 예방에 대한 관심을 전국적으로 고취시키는 핑크리본 캠페인의 대표적인 행사이다.
한국유방암학회, 보건복지부, 여성부가 후원하는 이 대회의 참가비(5km 5,000원/10km 10,000원)는 전액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돼 유방암 예방과 치료방법 개발에 쓰인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 핑크색 티셔츠가 제공되며, 대회 당일 현장 검진차량(맘모버스)에서 선착순 200명에 한해 무료 유방암 검진도 받을 수 있다.
핑크리본 사랑 마라톤 대회는 부산을 시작으로 광주, 대전, 대구, 서울 등 전국 5개 도시에서 10월까지 릴레이 형식으로 열린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