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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지선하 연세대 교수,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선정


지선하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가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이 주관하는‘이달의 과학기술자상’ 12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보건학 분야 학자로선 첫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 지교수는 비만이 질병발생 및 사망에 미치는 역학적인 기전 규명 공로로 수상하게 됐다.

특히 지난해 세계적 의학회지인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에 비만과 사망률에 관한 역학연구 결과를 발표, 국내외 관련 학계와 언론에 큰 조명을 받은 바 있다.

지교수는 그 동안 대규모 역학연구가 없는 우리나라에서 1990년부터 대규모 인구를 대상으로 코호트 연구(장기추적 연구)를 개발해 왔고 최근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미국 존스홉킨스 보건대학원과 공동으로 세계 최대 규모인 한국인 130만 명의 코호트 연구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지난 10년간 JAMA, JNCI 등 세계적인 학회지를 비롯 70여 편의 SCI 관련 논문, 100여 편의 국내 논문을 발표하는 등 왕성한 연구 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지교수는 최근 한국과학재단의 지원을 받아 뇌졸중의 예측모형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서울특별시가 지원하는 대사증후군 연구사업단 단장을 맡아 비만, 고혈압, 당뇨병에 대한 진단 및 치료 신기술 개발에도 매진하여 임상적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이달의 과학자상’은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이 우리나라 과학발전에 공로가 많은 과학자를 대상으로 매월 선정, 상패와 부상을 수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