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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포천중문의대 분당차병원, 1일 ‘뇌신경센터’ 개소

포천중문 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은 오는 12월1일 양한방 협진을 통해 뇌신경계 질환에 대한 전문성을 높인 ‘분당차병원 뇌신경센터’를 개소하고 분당차병원 대강당에서 ‘뇌신경질환의 다양한 치료법’에 대한 심포지엄을 연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분당차병원 신경외과 정상섭 교수의 ‘분당차병원 뇌신경센터’ 소개를 시작으로 뇌신경질환의 진단 및 치료의 최신 지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연세대 의대 신경과 김승민 교수, 일본 Nihon 의대 신경외과 Takashi Tsubokawa 명예교수 등 국내외 뇌신경질환 분야의 권위자들이 대거 참석해 신경병증성 통증·뇌졸중의 한방 치료·방사선 수술 등 뇌신경질환에 대한 최신 정보들이 폭넓게 다뤄진다.

뇌신경계 질환은 후유 장애가 심각하고 사망률이 높아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중증 질환이다.

평균 수명이 늘면서 노인 인구가 급속하게 증가함에 따라 치매, 뇌졸중 등과 같은 뇌신경계 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대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한편, 분당차병원은 신경과·신경외과·마취통증의학과·한방과의 양·한방 협진을 통해 뇌신경계질환에 대한 보다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뇌신경센터’를 개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뇌신경센터는 뇌신경질환에 대한 진료·수술·치료·관리·예방의 모든 것을 책임질 수 있도록 환자의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질환에 따른 세부 클리닉을 중심으로 양·한방 관련 의료진이 모두 참여하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분당차병원은 이를 통해 환자들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양∙한방 교류 및 협력의 증진으로 연구 및 교육 활동의 효율성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상섭 분당차병원 뇌신경센터 정상섭 교수는 “이번 뇌신경센터 개소를 발판으로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갖고 있는 뇌신경질환 분야에서 보다 좋은 치료 성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뇌신경계 질환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환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전문성 높은 진료를 받아 빠른 시일 내에 치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