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의료원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무료로 성형수술을 실시한다고 밝혀 관심을 모은다.
개원49주년을 맞은 국립의료원은 직원 후원회인 ‘NMC천사후원회’와 성형외과가 공동으로 무료성형수술사업을 11월19일~12월2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윗눈꺼풀쳐짐 ▲화상으로 인한 안면변형과 화상반흔(흉터) ▲윗입술언청이수술반흔(흉터)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작은 희망을 주고, 국민에게 한층 더 다가가고 봉사하는 신뢰받는 국민의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함이라고 국립의료원측은 설명했다.
무료수술대상자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주소지 동사무소 및 복지관 등에서 추천을 받아 서류(대상자 추천서, 생활실태조사서, 주민등록등본 등)를 구비하고 국립의료원에서 상담을 받으면 된다.
국립의료원 관계자는 “저소득층 화상환자 및 윗입술언청이 환자에게 무료시술을 함으로써 이들이 사회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을 주고 고가의 성형 수술비용 때문에 수술 엄두를 내지 못했던 어려운 이웃들이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 무료수술사업이 확대 실시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