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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한방의료기관 12곳, 내년도 시범평가 실시

복지부, 2008~2009년 시범평가후 2010년부터 본평가 실시

전국 11개 한의과대학 부속병원을 중심으로 한 한방의료기관 12곳에 대한 서비스 평가가 실시된다.

보건복지부는 한방의료기관의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고 WTO 의료시장 개방에 대비한 한의학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내년부터 한방의료기관도 서비스평가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3차례에 걸친 한방의료기관평가위원회와 공청회의 결과를 반영, ‘2008년도 한방의료기관 시범평가 대상병원과 평가기준’을 확정했다.

내년도 평가대상병원은 ▲경원대부속(서울) ▲경희대부속(서울) ▲경희대동서신의학(서울) ▲ 대구한의대대구(대구) ▲대전대둔산(대전) ▲동국대일산불교(경기) ▲동신대부속(광주) ▲ 동의대부속(부산) ▲상지대부속(강원) ▲세명대부속(충북) ▲우석대전주(전북) ▲원광대익산(전북)으로 지역적 분포와 병상수 등을 고려해 전국 11개 한의과대학 부속한방병원으로 12개소가 확정됐다.

2009년도에는 70병상이상 수련한방병원(21개소)까지 시범사업을 확대한 후 그 결과를 반영하여 2010년도부터 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범평가 기준은 한의과대학 교수·시민단체·한방병원협회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의 검토의견과 공청회 결과를 수렴해 한방의료기관의 특성을 반영하면서도 환자의 권리와 편의·질 향상 체
계·입원생활 등 해당병원의 전문성 측정 및 경쟁력을 강화하는 요소들이 포함됐다.

한편, 복지부는 시범사업임에도 국민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평가결과의 전반적인 경향을 중심으로 공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