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왕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성형외과 교수는 지난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린 ‘제17차 세계레이저의학회(ISLMS)’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교수는 현재 세계레이저학회지 간행위원장, 대한광역학학회지 간행위원장 및 세계성형외과학회 최고 대표 고문 및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또한 국제성형외과학회 및 국제레이저의학회 학술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오는 2008년 10월 16~19일에는 국제아태레이저학회, 2011년에는 세계레이저학회(ISLMS)를 한국에 유치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학회는 전세계 24개국 3000명의 성형외과 교수 및 전문의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김교수는 5편의 연제를 발표 및 강의했고 그중 ‘레이저를 이용한 두개악안면 성형수술, 다양한 안면윤곽 교정술 및 고난이도의 코 성형수술’이 최고학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그는 “레이저수술과 치료의 학문적인 인프라를 구축해 더 많은 사람이 양질의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싶다”며 “줄기세포 항암치료 미용성형 및 항노화 치료의 첨단에 있는 레이저를 이용한 국내 모든 분야에서 국내의료기술을 고급화·선진화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