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는 16일 오후 5시~오후 8시까지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뇌사장기기증자 유가족과 관련 종사자를 초청해 장기기증 추모와 감사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뇌사 및 사후 장기기증자 유가족과 사후 인체조직기증자 유가족 등 약 180명을 포함, 장기이식 관련 단체장·의사·코디네이터·홍보 담당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 장기이식에 대한 인식 수준은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으나 장기이식 대기자와 장기기증자 수급 간 불균형은 아직 심한 편으로 이식을 받기까지 아직도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지난해 말 1만7219명이던 이식대기자가 올해 10월말 현재 1만9599명에 이르고 있다.
복지부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는 장기기증자 유가족을 위로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뇌사 및 장기기증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여 장기기증 문화가 사회 전체로 확산되길 기대하고 있다.